괴물사변(怪物事変) 애니메이션 리뷰
오늘 소개해드릴 '괴물사변'이라는 애니메이션은 일본의 만화 '괴물사변'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입니다. 몇 년 전에 들어본 적 있던 만화인데 회차는 12화까지이며 현재 시리즈온, 왓챠, 라프텔에서 시청가능하니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교적 짧고 에피소드 형식의 가볍게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2019년 12월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고 방영 시기는 2021년 1월입니다.
장르 : 판타지, 액션
작가 : 아이모토 쇼
줄거리
예로부터 이 세상의 그림자에 숨어들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면서, 사람들과 관계되어 살아가는 괴물이라는 존재. 그들 중 대다수는 인간 세상에 적응해 사회 속에 섞여 들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인간과 필요 이상으로 깊은 관계를 맺으려 하는 경우가 다수 보고되는 상황.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너구리 요괴 탐정 '이누가미 코하치'는 그런 괴물들이 일으키는 정체불명의 사건들 중 하나를 추적해 어느 시골 마을에 방문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쿠사카 카바네'라는 소년과 만나게 됩니다.
피가 없는 요괴 '시귀'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 '쿠사카 카바네'가 '이누가미 코하치'를 만나게 되면서 도쿄에 정착해 정식으로 괴물 전문가로서 일하기 시작 후 첫 의뢰는 피부를 갉아먹는 삼시충의 폭주에 휘말린 일가족을 구해내는 것이었습니다. 삼시충은 평상시에는 얌전하지만 죄책감을 좋아해, 엄마를 위해서지만 신발을 훔친 막내에게 떼로 덤벼들어 살을 파먹고 있었습니다. 이누가미는 물리지 않게 피부를 경화시키고 진입을 준비하지만, 진행이 느려 구출을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반 시귀로서 피부 재생 능력이 뛰어난 '쿠사카 카바네'는 자진해 삼시충이 들끓는 방에 들어가 의뢰를 멋지게 해결합니다. 그리고 그들 가족을 보며 가족애를 상기합니다.
'이누가미 탐정 사무소'에서 동료들과 거미 요괴, 뱀파이어 등과 함께 탐정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인간 세상 속 요괴들과 갖은 사건에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
쿠사카 카바네
'괴물사변'의 주인공으로 피가 없는 요괴 '시귀'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괴로 괴력과 초재생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힘이 세고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죽지도 않으며, 머리만 남아도 몸이 순식간에 재생됩니다. 살아온 환경 탓에 성격은 매우 성실하고 배려심이 깊으며 순수하고 일반 상식이나 대인관계 기술이 떨어집니다.
이누가미 코하치
'이누가미 탐정사무소'의 주인으로 정체는 변신 너구리입니다. 인간과 괴물 사이를 중재하고 있으며 본래 사슴촌에는 여관 주인의 의뢰로 '카바네'를 죽이러 온 것이었는데, '카바네'의 사정을 듣고 죽인 것으로 위장해 데려와 자기 사무소에 취직을 시킵니다. 갈 곳 없는 괴물 아이들을 받아들여 자립심도 키우고 도움도 받을 겸 조수로 씁니다. 표면적으로는 탐정이나 본업은 괴물 전문자로 인간과 괴물의 공존을 위해 괴물들의 탈선으로 발생한 사건의 처리를 맡습니다.
타데마루 시키
'이누가미 코하치'의 어린이 조수 중 한명으로 '쿠사카 카바네'와 마찬가지로 반요입니다. 어머니가 거미 요괴 '아라크네'입니다. 상식 포지션이며 성격은 14살의 나이답게 표현 방법이 서툰 사춘기 남자애로, 겉바속촉한 캐릭터입니다. 거미 요괴의 자식인 만큼 능력은 손에서 거미줄이 나옵니다.
아키라(전체 이름 : 이와키야마유키사토시로나노고쥬로쿠시 아키라)
'이누가미 코하치'의 어린이 조수 중 한명으로 외모도 행동도 보통 여자 아이들과 같지만 사실 남자아이입니다. 다만 귀여운 걸 좋아할 뿐이며 남자라는 자각은 확실히 있어 여자로 오해받으면 화를 냅니다. 아오모리의 이와키 산속에서 '영결석'을 관리하던 눈의 마을 출신으로 쌍둥이 형인 '유이'가 있습니다. 남자가 귀한 설녀들의 마을에서 죽을 때까지 성 노예로 살 운명이었으나 족장이 된 형 '유이'의 희생으로 마을에서 나와 '이누가미 탐정사무소'로 왔습니다. 능력은 물을 얼리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괴물사변' 리뷰
매력적인 캐릭터들, 귀여운 어린이 괴물들의 성장기를 보는 맛이 있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괴물(바케모노)를 다룬 애니는 많이 있어서 그런지 스토리자체가 엄청 신선하다는 느낌보단 귀여운 맛에 보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가볍게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으로 추천한 이유가 적당한 스토리, 그리고 귀여운 그림체, 쉽게 해결되는 갈등 등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애니메이션 같았습니다. 마지막 화에서 2기를 암시하는 듯 마무리되어 2기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인 의견이며 다른 사람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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