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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대디스 애니메이션 리뷰

takusalmon 2024. 1. 17.

출처 TOKYO MX

오늘 소개할 애니메이션 '버디 대디스'는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입니다. 방영 시기는 2023년 1월이며 TOKYO MX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총 12부작으로 이루어져있고 키워드가 재밌어서 보게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일상 가족물과 액션, 범죄가 결합되어 연결이 안될 것 같으면서도 연결되는 키워드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TV방영은 종료되었지만 현재 시리즈온,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애니플러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에 올라와있습니다.

장르 : 일상, 코미디, 액션, 범죄
감독 : 아사이 요시유키
작가 : 시모쿠라 바이오

 

줄거리

살인청부업자 버디의 육아 분투기. 노린 타깃은 놓치지 않는 두 살인청부업자 버디가 4살 여자아이를 돌보게 됩니다. 그렇게 새롭게 시작된 따뜻한 남자 '쿠루스 카즈키'와 쿨한 남자 '스와 레이', 그리고 천진난만한 소녀의 가족생활. 어떤 일이든 해내는 두 남자였지만 한 명의 아이를 상대로는 악전고투했는데, 식사 준비부터 놀이 상대, 어린이집 등원 등으로 허둥거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럼에도 일 관련 의뢰는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여자아이는 두 사람이 처리했던 극악무도한 마피아 보스의 숨겨진 아이었습니다. 과연 일과 육아를 양립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일시적으로 맺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입니다.


 

등장인물

쿠루스 카즈키

사랑으로부터 도망쳐온 남자. 킬러 동업자인 '스와 레이'와 동거하며 킬러 업무에서는 청부, 사전 정보 수집, 실행 플랜을 세우는 것이 메인 포지션인 주인공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고, 여성과 도박을 좋아합니다. 요리나 청소가 특기라 '스와 레이'의 무기력한 생활을 가끔 꾸짖기도 하는 일상적인 부분을 챙겨주는 따뜻한 남자입니다. 과거 결혼해서 임신한 아내가 있었지만 5년 전 뒷세계 일에 얽힌 사고로 그녀를 떠나보내야했습니다.

 

스와 레이

사랑을 모르는 남자. 킬러 동업자인 '쿠루스 카즈키'와 동거하며 킬러 업무에서는 살인, 플랜 실행 등 현장직이 메인 포지션인 주인공입니다. 말수가 적고 '쿠루스 카즈키'가 집에 굴러들어온 것도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신체 능력이 높고 격투술이나 사격 수준은 업계 정상급입니다. 업무가 없는 날에는 집에서는 틀어박혀 게임만 하고 있으며, 친가가 거대한 뒷사회 조직으로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킬러로서 영재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그 때문에 일족의 불화로부터 벗어날 수 없고, 평범한 부모자식 관계를 모릅니다. '쿠루스 카즈키'와 함께 돌보게 된 4살 여자아이 '우나사카 미리'에게 점차 마음을 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기 됩니다.

 

우나사카 미리

기운 넘치고 겁이 없는 천진난만한 4살 여자아이. 아버지는 인신매매 거대 조직의 거물 브로커이자 마피아 보스이며, 어머니는 보스의 애인입니다. 아버지를 찾아 호텔에 갔을 때 총격전에 휘말려 '쿠루스 카즈키'에게 구조됩니다. 낯가림이 없어 '카루스 카즈키'와 '스와 레이'를 아빠로 생각하고 따릅니다. 최종화에서는 아빠가 된 두 사람의 노력으로 평범한 여고생으로 성장합니다.

 

쿠기 류타로

다방 '야도기리'의 주인으로 '쿠루스 카즈키'와 '스가 레이'에게 일을 알선해줍니다. 평소에는 다방 주인으로서 친절하게 행동하며 통찰력이 날카롭고 상당한 정보통입니다. '쿠루스 카즈키'와 '스와 레이'의 과거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지만 개입하지는 않으며 어디까지나 일의 거래 상대로서의 관계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다정한 면모를 보이지만 일을 실패하면 손쉽게 내쳐버리는 냉정한 면도 있습니다.


'버디 대디스' 리뷰

처음 접한 이유는 앞서 말했듯 일상 가족물과 액션, 범죄가 함께 다뤄진 작품이라 흥미가 생겼었습니다. 살인청부업자의 가족을 꾸린다는 것은 쉽지않은 현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실제 육아의 고충에 대한 공감과 웃음 포인트가 많으며 상반된 주인공들의 성격에 따른 감정 변화가 한 아이로하여금 조화를 이루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우나사카 미리'가 '아따아따'라는 만화의 땡깡 대마왕 '단비'같은 면이 약간 있어 짜증나는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피소드가 아닌 스토리 구성이라 지루함이 없고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나 마음이 편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인 의견이며 다른 사람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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